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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마다

난치병

하림

00일 00:00:00

후 음악단이 종료됩니다.

이젠 알것 같아요 나는 미쳐버린 걸
나을 수 없는 흔치 않은 병처럼
그대라는 뜨거운 열은 식지 않고

몰라 모를 수 밖에 나만이 앓고 있는
지극히 깊은 그대라는 상처가
얼마만큼 참아내기 힘든지
한 잔 술이 밤을 마취 할 뿐

내 온 몸에 너무 퍼져버린 추억은
이젠 손쓸수가 없어서
그냥 떠오르게 놔두죠
너무 아파도 소리 한번 안 지르는 건
난 그렇게 나을 수 없기 때문에
단 하나 기도하는 건
돌아온 그대이기에

그 아무도 그대 떠나간 걸 몰라요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
왠지 돌아올 것 같아서

돌아와 그냥 오랜만인척 해요
나 이래야 나을 수 있기 때문에
단 하나 기도하는 나의 꿈은

그대 어느날 문득 내가 눈을 떴을 때
숨쉬는 아침 눈이 부실 수 있게
커튼을 젖히며 날 바라보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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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계에서 하림이라는 아티스트를 떠올리면, 어딘가 기이한 이미지가 있는 듯하다. 이런 이미지가 생긴 데에는 그의 외모와 제3세계의 악기와 작법을 적극적으로 채택한 점, 그리고 그의 2집 [Whistle In A Maze]에서 보여준 색깔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데뷔 앨범인 그룹 벤(VEN)의 음악은 팝을 지향했었다. 그리고 그의 솔로 앨범 [다중인격자]는 알앤비 작법에 충실한 앨범이다. 하림이 가진 중저음의 목소리는 유사한 톤의 외국 알앤비 싱어들을 연상시키며, 이 느낌은 그의 자연스러운 애드립 때문에 더욱 극대화된다.

프로덕션에서도 그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데, 세련된 톤의 드럼 머신을 이용하여 곡을 만들고, 적재적소에 차임이나 퍼커션을 통해 분위기 조정이나 환기를 매우 능숙하게 해낸단 점에서 그렇다. 여기에 당시 성공보증수표와도 같았던 윤종신(크레딧 상으로는 탁영이라 적혀있다)이 작사를 담당하며, 조금 이질적일 수 있을 외국 알앤비의 색을 한국인도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데에 일조했단 점도 하림의 성공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글: 심은보) 출처 : 벅스 / 힙합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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