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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마다

어제보다 슬픈 오늘

우디 (Woody)

00일 00:00:00

후 음악단이 종료됩니다.

밤새도록 내리던 소낙비가 네 모습을 지울까
네가 떠난 어제보다도 난 오늘이 더 슬퍼지고

나의 창에 비친 아침 햇살이 어젯밤을 다 지울까
퉁퉁 부은 내 눈 속에는 아직 너를 보낸 눈물이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괜찮다며 웃는데
거울 밖에 난 울고 있잖아

넌 괜찮니 지금도 나는 실감 나지 않는다
어제 네가 쓰던 컵이 아직 나와 둘이 앉아 있고

너의 사랑이 머물다 떠난
내 방안의 슬픔은 내 가슴에 스며
내게 어제보다 더 큰 아픔을 주네

밤새도록 힘들게 취한다고 네 모습을 잊을까
어제 네가 했던 이별 얘기는 도무지 기억이 안 나

내 얼굴에 드리운 아침 햇살 힘들게 나 눈을 뜨면
네가 없는 텅 빈 침대만이 내 이별을 말하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괜찮다며 웃는데
거울 밖에 난 울고 있잖아

넌 괜찮니 아직도 나는 믿어지지 않는다
문득 현관문을 열면 네가 웃으면서 올 것 같아

너의 사랑이 남겨진 여기
이 공간의 슬픔은 내 두 눈을 적셔
오늘 어제보다 더 큰 슬픔이 되어

넌 괜찮니 지금도 나는 실감 나지 않는다
어제 네가 쓰던 컵이 아직 나와 둘이 앉아 있고

너의 사랑이 머물다 떠난
내 방안의 슬픔은 내 가슴에 스며
내게 어제보다 더 큰 아픔을 주네

어제보다 더 오늘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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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Woody)의 <어제보다 슬픈 오늘>

서로 숨바꼭질하는 듯 끝을 향해가는 감정에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눈물도 났겠지만
그래도 누구는 발라드를 들으며
또 누구는 팝을, 또 누구는 또 다른 노래를 들으며
불안하고 지친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 힘들었던 순간에
좋은 노래들이 곁에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직접 마주한 이별을 시간이 흐를 수록
더 깊게 실감하며 느끼는 아픈 마음을 그려낸 가사로
이별을 겪은 많은 사람들을 울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그 시절 모두가 노래방에서 부르고 또 불렸던 곡이다

우디(Woody)의 목소리로
새로운 옷을 입은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이 노래를 알던 사람들에게는
그 시절 기억을 불러들이고
이 노래를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지난 이별을 다시 생각나게 만들어
“좋은 노래는 시간과 세대를 넘나든다.”는 말처럼
모두가 함께 들을 수 있는 ‘공감’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으로 완성되었다




Composed by 김건모
Lyrics written by 김창환
Arranged by 신성진

Piano by 신성진
Guitar by 김형규
Bass by 신성진
Drum by 신성진
String by 신성진
⠀⠀
Recorded by SONG YUJIN @ RUH:E MUSIC
Audio Edited by SONG YUJIN @ RUH:E MUSIC
Mixed by SONG YUJIN @ RUH:E MUSIC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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